합천군, 세계지질과학총회 열린 벡스코서 홍보부스 운영 '호응'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4-08-30 15:07:37

경남 합천군은 26~30일 IGC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 운석충돌구 홍보 부스를 운영, 세계 속에 합천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했다.

 

▲김윤철 군수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GC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장을 방문해 운석충돌구 홍보 부스 운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제37회 세계지질과학총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지질과학 올림픽'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됐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1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질과학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120여 개국에서 7000여 명의 지질과학 관계자가 참가했다. 

 

합천군은 운석충돌구의 지질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연초에 '지질관광 및 지질공원 주제'로 구성된 지오엑스포(전시회)에 참가 신청, 행사기간 동안 제1전시실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홍보 부스에는 합천 운석충돌구를 처음으로 규명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결정적 증거인 '충격원뿔암' 실물을 쇼 케이스에 전시해 현장을 찾은 지질학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철 군수가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에 참가한 각국의 홍보 부스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합천군 제공]

 

특히, 총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김윤철 군수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국내외 주요 부스들을 찾아 '합천 운석충돌구의 미래와 오늘'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의 행보를 이어갔다. 

 

김윤철 군수는 "국제적인 학술문화 행사에서 합천 운석충돌구를 홍보해 합천의 뛰어난 지질 명소와 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한민국 유일의 합천 운석충돌구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지질학자들이 한국의 지질 명소를 직접 방문하는 야외 지질답사(필드트립) 프로그램의 34개 코스 중 하나로 합천 운석충돌구 코스가 선정됐다.

 

해외 지질학자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들은 합천군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 대암산과 시추코어 지점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운석충돌구의 지질학적 중요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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