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 없이 나주로 와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7-02 14:48:38
김영록 전남지사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부지 공모 없이 나주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가속기 플라즈마연구협회·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밝혔다.
학술대회는 국내 핵융합과 플라즈마 분야 연구자 200여 명이 참여해 핵융합 기술과 플라즈마 응용 분야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정부는 제4차 핵융합 에너지 진흥계획(2022~2026) 등을 바탕으로 1조2000억 원 규모의 핵융합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빛가람 혁신도시 인근의 넓은 부지, 쾌적한 정주 여건, 우수한 교통망 등 입지 여건과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연구·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2020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2023년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과정에서 기반시설 경쟁력 등을 입증했다.
전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498억 원 규모)'을 유치해 켄텍에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인공태양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미래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국가 전략기술"이라며 "전남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하고, 전력산업의 중심지이면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구 인프라를 갖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초전도도체 시험설비 유치 등 실질적 기반을 갖춘 만큼, 국가 핵심기술인 인공태양 산업이 나주를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부지 공모 절차 없이 정책지정을 통해 전남 유치를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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