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영고문 부정위촉 의혹' KT 3차 압수수색
장기현
| 2019-09-24 15:33:47
KT 황창규 회장 이르면 다음주 소환
▲ 경찰이 황창규 KT 회장의 경영고문 부정위촉 의혹과 관련해 24일 KT 광화문지사와 경기도 성남 본사 등 압수수색했다. [뉴시스]
경찰이 KT 경영 고문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24일 KT 광화문지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KT 광화문지사와 경기도 성남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경영고문 위촉 과정의 배임 혐의를 밝힐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황 회장을 조만간 소환해 경영 고문 위촉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황 회장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이르면 다음주 소환할 전망이다.
지난 3월 KT 새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황 회장이 2014년 취임한 이후 정치권 출신 등 14명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해 로비에 활용했다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황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수사하도록 경찰에 지휘를 내렸고, 경찰은 7월 KT 광화문지사와 성남 분당 본사 등을 이틀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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