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축제 성황…순천만정원박람회 6일부터 휴장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1-06 14:58:08

1000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한 기념으로 지난 1일부터 닷새동안 무료 개방에 나섰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6일부터 휴장에 들어간다.

 

▲ 지난달 22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이 900만번째 방문객인 대구 방경화씨 부부에게 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6일 순천시에 따르면 박람회 동안 하루도 쉬지 않았던 국가정원의 동‧식물에게 휴식을 주고 박람회에 운영했던 각종 시설물을 철거하고 재정비한다.

 

또 내년 화려한 봄꽃 연출을 위해 튤립 식재와 청보리를 파종하는 등 2024년 새롭게 변모된 정원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박람회 이후 국가정원을 거점으로 생태, 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연관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정원의 공간 개편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휴장 기간 동안 정원박람회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2024년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천시가 지난 4~5일 이틀 동안 ‘가만히 들어주기’를 주제로 한 제24회 순천만 갈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순천만습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풍년과 주민 화합을 다지는 전통 세시풍속의 하나인 '용줄다리기'를 대대마을 주민 60여 명이 서편마을에서 시작했다.

 

▲ 지난 4일 순천만 '용줄다리기' 행사가 갈대축제 기간 열리고 있다. [순천시 제공]

 

이 곳에서 잔디광장까지 도사동 주민센터 길놀이패가 길을 열고 그 뒤를 주민이 함께 용줄을 메고 순천만습지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 갈대축제는 이곳을 지켜온 주민들이 주도한 축제의 장”이라면서 “오늘의 순천이 박수를 받는 것은 시민들이 결국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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