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고속도, 거제까지 연결 '청신호'…기재부 예타 조사사업 선정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4-01-05 15:03:40
예타 통과되면 통영 용남-거제 연초 24.6㎞ 구간 1조7282억 투입
▲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거제-통영 방향 분리구간 [경남도 제공]
1992년 착공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가 2005년 준공됐지만, 거제까지는 연결되지 못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은 물론 거제 조선산업의 산업물동량 해소 부족으로 지역 산업발전의 걸림돌이 돼 왔다.
기획재정부가 경남 거제~통영 고속도로 신설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통영에서 멈춰진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경남도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서부경남 주민의 20년 숙원사업인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책사업으로, 거제 연초에서 통영 용남을 잇는 24.6㎞ 구간에 1조7282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1992년 착공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가 2005년 준공됐지만, 거제까지는 연결되지 못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은 물론 거제 조선산업의 산업물동량 해소 부족으로 지역 산업발전의 걸림돌이 돼 왔다.
하지만 이번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으로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 여부를 확인한 뒤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남부내륙철도 및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통한 남해안 산업.관광 거점 물류.교통인프라 확충으로 통영·거제 지역이 남해안 핵심 거점지역으로 발전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거제-통영 고속도로는 국가경쟁력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타조사 과정에서 평가항목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해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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