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가격 폭락 '전복 양식' 어가 살리기…긴급 자금 20억 지원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1-13 14:45:21
전남 완도군이 전복 양식 어가의 경영 회복을 위해 사업비 20억 원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완도군은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2500여 어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2월 kg당(10마리) 3만9250원이었던 전복 가격은 2023년 3만2500원, 지난해 12월 2만5000원으로 떨어져 2년 만에 36% 하락했다.
사업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양식어업 면허를 보유하고 전복을 양식하고 있는 어가로, 오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완도군은 사업 대상자 검토와 선정을 통해 이달 안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수산경영과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농수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대비 75% 이상의 전복을 생산하는 전복 주산지로 전복 가격 하락은 어가 소득 감소를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면서 "긴급 지원을 통해 전복 양식 어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지속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복 양식 어가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긴급 민생 안정 종합 대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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