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30일~9월1일 문화유산야행서 가곡 특별공연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4-08-27 16:46:36
사전예약 필수…28일 하루 추가예약 진행
사단법인 함안화천농악보존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일 오후 6시~10시 경남 함안 무진정, 성산산성, 괴항마을 일대 펼쳐지는 '문화유산야행'에서 가곡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가곡'(歌曲)이란 시조시에 곡을 붙여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전통음악이다. 고유의 아름다움과 명맥을 이어온 전승 활동으로 그 예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 국가무형유산으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가곡 특별공연은 총 2가지 테마로 이뤄진다. 영송루에서 열리는 '관등풍아(觀燈風雅)-불꽃 따라 흐르는 단아한 노래'와 무진정에서 진행되는 '무진풍류(無盡風流)-초가을 달빛 풍류'는 문화유산의 테마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송루 공연에서는 조순자 명인(가곡보유자)의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다.
두 테마에서 모두 선보일 시창 '관등'은 창작 초연곡으로, 함안의 기록유산인 오횡묵의 '함안총쇄록'에 실린 칠언절구를 활용해 만든 노래다. '관등' 내용은 조선시대 오횡묵 함안군수가 함안의 낙화놀이를 보고 지은 시로,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함안 낙화놀이 시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함안군은 행사에 앞서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 없이는 행사장 입장이 불가하다. 사전예약자는 지정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 셔틀버스 탑승 안내(1인 1000원)를 받게 된다.
공식적인 사전예약은 종료됐으나,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시적으로 추가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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