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4609명, 김동연 대선 후보 지지 선언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4-25 14:47:46
김 후보 "경기도지사 이룬 성과 바탕, 더 발전된 장애인 정책 전국 확대"
경기도에 사는 장애인 가족 4609명이 25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설렘, 그리고 '장애'라는 단어를 처음 마주했을 때의 무너져 내리던 세상을 기억한다"면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며 묻는 '내가 없는 세상에서 누가 내 아이를 보살필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경선 후보가 김동연"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재임하면서 발달장애인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확대한 점, 장애인 가족 지원 예산을 과감히 증액하고 탈시설 정책과 자립생활 기반을 강화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하며 "장애인 가족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감사의 메시지를 통해 "장애인 가족 분들의 절실한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체계를 확립하고, 장애인과 그 가족이 존엄한 삶을 살 수 있게 하겠다"면서 "경기도지사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장애인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최근 발표한 공약을 통해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신설 △장애연금 2배 인상 △장애인 예산 OECD 평균 수준으로 인상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실현 △장애인 자립지원 및 주거생활 서비스 실시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실시 등을 약속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장애인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김동연 후보의 정책 비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우리의 눈물과 희망이 담긴 이 지지선언이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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