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첨단의료기기 연구제조센터, 의료산업계 지원 본격화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6-11 14:46:27

국내 첫 '디지털 아나토미 3D 프린터' 가동

경남 창원시가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AI·빅데이터 기반 첨단 의료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사업'이 본격적인 장비 가동 단계에 들어갔다.

 

▲ 첨단의료기기 연구제조센터 실험실 내부 모습 [창원시 제공]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첨단의료기기 연구제조센터는 관련 기업의 시제품 지원을 비롯해 AI·빅데이터 기반 기술개발·연구·제조 전주기를 포괄하는 지원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실사용자 중심의 핵심 장비 총 15종이 순차적으로 도입돼 가동 중이다. 대당 1억 원 이상이 투입된 첨단장비는 구입 시 선정·심의·계약 등 1년 이상의 절차가 소요되는 만큼 그간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고 창원시는 강조했다.

올해 5월부터 도입되고 있는 핵심 장비 및 시스템은 △디지털 아나토미 3D 프린터 △금속 3D 프린터 △EMI(Electro-Magnetic Interference, 전자파 간섭) 테스트 시스템 △고밀도 산업용 CT △대용량 3D 프린터 △데이터안심존플랫폼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디지털 아나토미 3D 프린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입된 장비다. 실제 인체 조직과 유사한 탄성·밀도 등의 물성을 재현할 수 있어, 정밀 의료기기 및 생체모사형 장치의 설계와 시험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장비 가동은 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창원을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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