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2030교실 중심 글로컬교육 실현 주력"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1-14 14:45:38
공교육 질 높여 교직원 광주 아닌 전남서 거주토록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2025년에는 '2030교실'을 중심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14일 목포고등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적 정체성과 국제적 감각을 고루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를 통해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임이 나타났다며 질문과 성찰을 바탕으로 '지역주도형 글로컬독서인문학교 운영을 활성화할 뜻도 내비쳤다.
올해 주요 정책은 △'K-에듀'를 선도할 2030교실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생교육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교육 △협력적 교육생태계 구축 등이다.
김 교육감은 "글로컬미래박람회에서 선보인 2030 교실을 학교 현장으로 접목하는 것이다"며 "작은 학교 초중고에서 신청하는 학교가 많다"고 선정의 애로사항이 있음을 나타냈다.
인공지능 학습 분석 시스템을 통한 개별 수준 학습 지원이 가능한 '2030교실'은 다양한 혁신 수업모델이 이뤄질 125개 학교 선정 작업을 마쳤다.
학생들은 환경, 국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전문가와 소통하며 글로벌 의제를 탐구해, 이주배경 학생이 많은 전남 학교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남에서 거주하는 1만2000명이 넘는 이주배경 학생을 위해 국제교류 확대도 나선다.
김 교육감은 "전국 최초 다문화인재전형 초등교사를 임명하고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핵심공약인 전남학생교육수당을 도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연 12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원의 질타가 있었던 전남교육청 교직원의 '직장은 전남에서 자녀 교육은 광주에서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광주 인근의 경우 교직원 17% 정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교육으로 인해 전남으로 살도록 만들겠다. 공교육의 질을 높여 조금 더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과 간부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목포고와 나주고 온라인 공동 협력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미래교실을 찾아 2030 교실을 미리 엿보는 현장 참관도 가졌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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