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예산서 40대 외국인 열사병으로 사망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8-18 14:38:00
충남 사망자 3명으로 증가...환자는 175명에 달해
▲출동대기중인 119구급차.[KPI뉴스 자료사진]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예산에서 40대 외국인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외국인 남성(40대)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쯤 충남 예산군의 한 농장에서 감자 선별 작업 중 의식이 혼미해졌고 이를 본 동료직원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5시 40분쯤 예산종합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의식을 잃어 혈압과 호흡 측정을 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체온은 41.7도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결국 18일 오전 4시쯤 숨졌다. 의료진은 A씨의 사인을 열사병으로 판단했다.
이로써 충남도내 온열질환 사망자는 지난 9일과 16일 태안과 예산에서 숨진 80대 여성 2명과 A씨등 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충남도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이후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175명으로 집계됐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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