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대포동 연안에 '블루카본' 잘피 종자 15만개 파종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11-10 15:25:17

'KB 바다숲' 해양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일환

경남 사천시는 4~7일 사흘 동안 대포동 연안에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잘피 종자' 15만 개가 파종됐다고 10일 밝혔다.

 

▲ 환경단체 요원이 사천시 대포동 연안에 잘피 종자를 파종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천시 제공]

 

KB국민은행이 후원한 이번 잘피 종자 파종 행사는 블루카본(해양 및 연안 생태계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으로 대표되는 잘피림을 조성하는 'KB 바다숲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천시 대포 연안의 잘피숲 조성은 작년부터 추진된 2개년 사업이다. 행사를 주관한 국제환경전문 단체 에코피스아시아와 해양생태기술연구소(MEI)는 지난해 잘피 성체 1만 개체를 이식한 데 이어, 올해는 잘피 종자 15만 개를 바다 밑에 파종했다.

 

주관 기관은 이번 파종을 위해 지난 6월 사천 송포 해역에서 잘피 씨앗을 채취한 뒤 육상 실험실에서 배양과정을 거쳐 종자를 생산했다. 이어 생산된 종자를 특허 기술로 제작된 점토 용기에 파종한 후 해저에 거치하는 형식으로 생육 최적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된 KB바다숲 프로젝트가 사천만 해양생태를 복원하고 지구생태계를 지키는 블루카본 확대의 작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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