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황토한우축제' 사흘간 7만9000명 방문객 기록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5-10-28 15:08:01

'황토한우' 브랜드에 황매산 억새축제 연계되면서 호응 얻어

경남 합천군의 가을 대표 페스티벌 '제3회 황토한우 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용주면 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김용욱 합천축산업 협동조합장이 24일 황토한우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합천축산업 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와보이소, 맛보이소, 사보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단연 '황토한우 할인 행사'이었다. 행사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합천한우 브랜드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업계에서는 추석 이후 하락세를 보이는 한우 경락 가격 방어에도 도움이 됐다고 반색했다. 

 

▲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 김용욱 축산업 협동조합장 등이 개막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축제 첫날 개막식에서는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김용욱 합천축산업 협동조합장 등이 황토한우 축제의 대형 글씨 틀에 금가루를 뿌리며 글씨를 부각시키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둘째 날에는 두차례에 걸쳐 서울 JW메리어트호텔 타마유라의 이경진 셰프가 재능기부로 참여, 푸드페스타와 요리 시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 합천황토 한우 축제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황토 한우를 구입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셋째 날에는 라이브 커머스 농산물 깜짝 경매 행사에 이어 '합천 IN 콘서트' 공연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대축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사흘간 행사장에서는 트로트와 라이브 밴드, 지역 예술단체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고,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 파크골프 체험존 등 세대별 맞춤형 즐길거리도 다채로왔다. 

 

▲ 합천황토 한우를 축제장에서 직접 구입해 직접 숫불에 구워 맛을 볼 수 있는 구이존 모습 [합천군 제공]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표고버섯·율피떡 등 농산물 매출이 7000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또한, 황매산 억새축제와 연계되면서 방문객이 대폭 증가하며, 숙박·식당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총체적으로 올해 축제는 3일간 약 7만9000명이 다녀가며 총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합천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 합천황토 한우축제 첫날 불꽃쇼 모습 [김도형 기자]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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