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에 치과기공센터 개관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2024-07-01 14:39:50

교육부 주관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으로 사업비 지원 받아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는 인도네시아 치과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킬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입니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보건산업기술대학Ⅱ에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를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학은 아시아권에서도 가장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도네시아에 선진화된 디지털 센터를 구축해 글로컬 교육 혁신을 주도하게됐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ODA)의 일환으로 대학은 지난 2022년 전문대학 최초로 사업에 선정,2027년까지 5년간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협력 대학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을 선정하고 2021년 업무협약을 맺었다.

 

▲ 대구보건대와 인도네시아 보건산업기술대학 관계자들이 개관식을 갖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인도네시아는 급격히 변하는 치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커리큘럼과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현지에는 총 6개 대학만 치기공학과가 개설돼 있다.

6개 대학이 배출하는 치과기공사가 부족해 일반인들이 보건의료 현장에서 배워서 작업을 이어간다.

현지 치과기공 환경이 열악해 치기공 제품의 품질의 완성도가 높지 않고, 치과대학-치기공과를 나온 면허 소지자가 매우 제한적이라 상류층만이 혜택을 받고 일반인들은 불법 치료를 받는 실정이다.

대학은 1차년도 사업기간인 22년도부터 올해까지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 구축에 힘을 쏟아 협력 대학은 약 3000만 원의 예산을 적극 사용해 컴퓨터와 장비 사용이 가능하도록 내부 시설 공사를 주도했다.

양 기관의 노력이 더해져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는 모양새를 갖춰 이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은 아름덴티스트리가 장비 도입과 교수자 교육에 참여했다.

아름덴티스트리는 고가의 치과기공 장비를 설치하고, 직원을 파견해 장비 운영·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대구보건대는 한국에서 인니 진출을 준비하는 치과기공 산업체가 지역에 정주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여한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Ⅰ프라미터 아이리아나(Pramita Iriana) 총장은 "우리 대학뿐 아니라 치과기공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센터는 인도네시아 치과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킬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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