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 맞는 밀양시…제3차 종합계획 준비 착수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2-25 15:33:14

정책·인프라·네트워크 3대 축으로 평생학습 기반 고도화 추진

경남 밀양시는 2027년부터 2031년 적용되는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수립된 제2차 계획 종료에 따라, 그간 정책 성과를 종합 분석하고 향후 10주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정책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조치다. 

 

▲ 밀양평생학습관 조감도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2017년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9년간 축적된 성과를 토대로, 202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제3차 계획에는 △디지털 전환 시대 평생학습 정책 고도화 지역 소멸 대응 위한 평생학습 역할 강화 학습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확대 시민 주도형 학습 생태계 조성 등이 핵심 과제로 반영된다. 

 

우선 올해 핵심 사업은 평생학습관 준공이다. 2022년 지방 소멸 대응기금 사업으로 추진된 평생학습관은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11~12월 시범운영을 거쳐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이 되는 2027년부터 정식 개관된다. 

 

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그동안 분산 운영되던 평생학습 자원을 한 공간에 집약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한층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2018년 구성된 평생교육 실무협의회는 앞으로 문화시설·평생교육시설·유관기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협력 구조를 고도화한다.

 

▲ 경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밀양지역 평생학습동아리가 합창발표회를 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시는 학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성인문해교육은 기존 21개 교실에서 25개 교실로 확대 운영하고,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문해교육도 지속 추진하여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동 평생학습 센터를 단계적으로 도입, 물리적 거리로 인한 학습 접근성 한계를 보완한다. 이를 통해 생활권 중심의 밀착형 학습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교육 격차를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병구 시장은 "2026년은 평생학습 정책과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책 마련, 인프라 조성, 네트워크 확대라는 3대 핵심과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배움으로 성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평생학습도시 밀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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