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유치

박상준

psj@kpinews.kr | 2025-11-12 14:35:14

연구지원동,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 연구·제조 인프라 구축

K-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이 충남 아산시에 들어선다.


▲충남도청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충남도는 국가 첨단 디스플레이 연구원이 3000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하는 국가연구풀랫폼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연구플랫폼은 연구지원동,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 실증형 연구·제조 인프라가 구축돼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실험하고 기술을 완성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연구플랫폼 유치를 통해 충남형 디스플레이 전주기 생태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플랫폼에서는 단순히 연구실 수준의 파일럿 실험이 아니라, 실제 양산 공정을 반영한 실증형 기술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번 유치는 충남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점, 혁신공정센터·스마트모듈러센터 등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지난 4월 개소한 천안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기반 공정 실증 및 장비 검증을, 내년에 추진되는 아산 스마트모듈러센터에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와 관련 패널·모듈 제조 실증이 진행된다면 이번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에서는 그 둘을 묶어서 기술개발을 관리하고, 기술 전략, 표준 확립 등을 통해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더해지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검증,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충남 안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혁신공정센터와 스마트모듈러센터가 공정 실증과 제조 실증의 기반을 갖춘 만큼, 국가연구플랫폼은 이 흐름을 상위에서 기획·조정하고 기관 간 역할을 연계하는 핵심 허브로서 기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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