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탑승자 자세·생체신호로 사고 예방 시스템 개발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5-01-22 15:35:16
현대모비스가 자세나 행동, 생체신호를 감지해 운전자는 물론 모든 탑승객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CM)' 개발해 올해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탑승객을 모니터링 하는 카메라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먼저 차량 내부의 카메라는 탑승객의 자세와 위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로직은 카메라가 보내오는 신호를 분석해 위험 여부를 판단하고, 화면이나 소리 등을 통해 탑승객에게 경고와 알림을 주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개발하며 유럽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인 ASPICE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지역의 안전 평가 기준인 NCAP 목표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개발하며 소프트웨어 로직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했다. 올해에는 운전자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상업용 플릿(Fleet, 기업과 정부, 기타 조직이 소유하거나 임대하는 차량) 서비스에 특화된 차세대 신기술(2.0)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규철 현대모비스 전자제어개발 실장은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차량 내부의 편의 기능과 함께 안전 기술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탑승객마다 다른 신체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확도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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