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설 성수품 할인율 30%로 상향…소상공인 2금융 이자 경감"
전혁수
jhs@kpinews.kr | 2024-01-14 14:40:22
16대 성수품 집중 공급·정부 할인율 20%→30% 상향
온누리상품권 월별 구매 한도 월 50만 원 상향
소상공인·중소기업에 39조 원 공급…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당정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부담 경감, 성수품 집중 공급 등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직후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다. 회의 직후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당정 협의 결과를 설명했다.
먼저 당정은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설 기간 중 16대 성수품 집중 공급, 정부 할인율을 20%에서 30%로 10%p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설 성수품 가격을 전년 수준 이하로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 할인 지원에 참여하는 전통시장도 농축산물 약 700개소, 수산물 약 1000개소로 대폭 확대한다. 온누리상품권 월별 구매 한도도 월 50만 원 상향하고, 발행규모도 4조 원에서 5조 원으로 1조 원 늘린다.
또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 수준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인 약 39조 원 규모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설 기간 하도금 대금 적기 지급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집중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당정은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 호의 전기요금 인상도 유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당정은 대체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2월 9일~12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설 연휴 KTX·SRT 역귀성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24시간 의료대응 체계유지 및 취약계층 보호 서비스 제공과 화재·안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KPI뉴스 / 전혁수 기자 jh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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