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보건기관 의료체계 개편…TF팀 본격 운영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6-01-30 14:48:25

단계적 의료 전달 체계 개편 추진

경남 합천군은 공중 보건의 복무 만료에 따른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기관 의료 전달체계 개편 TF팀'을 자체 구성, 27일에 이어 30일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30일 안명기 보건소장이 보건기관 의료 전달체계 개편 TF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TF팀은 올해 4월 기준 전체 공중 보건의 26명 중 17명이 복무 만료 예정인 상황에서, 기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중심 의료 공급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TF팀은 합천군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의료 전달체계 개편 방안 마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6일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공중 보건의 복무 만료 집중에 따른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논의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는데 중점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모든 보건 지소에 의과 공중 보건의를 배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30일 2차 회의에서는 △공중 보건의 미배치 보건 지소에 대한 원격 협진 △보건 진료소장의 보건 지소.진료소 간 순환 근무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기능 재정립을 포함한 운영 모델 도입 등이 제시됐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공중 보건의 감소라는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군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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