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오리 농장서 AI항원 검출…선제적 살처분 시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2-06 14:33:47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 이동제한과 소독 실시

전남 무안의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돼 전남도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 전남도가 지난 3일 고흥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번 항원은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고흥의 한 육용 오리농장에서 전국 최초로 고병원성 AI항원이 검출된 데 이어 전남에서 발생한 두번째 사례다.

 

전남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검출농장에 대해 선제적 살처분과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을 실시했다.

 

또 오는 21일까지 2주동안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군에 대해 집중 소독주간으로 정해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 주변도로를 소독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가금농장의 기본방역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철새 도래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갈아신기, 폐사 증가 등 의심축 발견 시 가까운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고흥 육용오리농장은 현재 살처분과 사체처리가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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