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낮술 음주운전으로 행인 2명 친 50대, 숨진 채 발견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7-03 15:54:19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행인 2명을 친 50대 운전자가 사고 이틀 뒤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경찰 이미지 [뉴시스]

 

3일 경남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4시 5분께 사천시 서포면의 한 도로에서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길가던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86) 씨와 C(75)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피해자는 모두 의식을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사천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였고, A 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는 더 안타까운 결말로 이어졌다. 사고를 낸 A 씨는 1일 오전 사천 사남면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A 씨와 피해자들은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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