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율주행차 해킹 막는 5G 기술 첫선
오다인
| 2019-02-20 14:22:36
'양자암호 게이트웨이', MWC 2019서 공개
외부 노출되는 장치 감시, 위험 발생 시 보고▲ SK텔레콤이 개발한 양자난수생성기 칩 [SK텔레콤 제공]
외부 노출되는 장치 감시, 위험 발생 시 보고
SK텔레콤이 자율주행차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한 5G 기술을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인다.
이른바 '양자암호 게이트웨이'라는 통합 보안 장치로, 차량 내부에 설치돼 운행에 필요한 전자장비와 네트워크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를 MWC 2019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양자암호 게이트웨이는 블루투스·레이더·스마트키처럼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장치를 감시하고 위험이 발생하면 운전자와 관제센터에 보고한다.
특히 5G 차량통신기술의 데이터를 양자난수생성기(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예측할 수 없는 난수를 생성하는 장치)의 암호키와 함께 전송,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을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MWC 2019에서 SK텔레콤은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산하 '모바일엣지X'와 합작한 '모바일 엣지 컴퓨팅'도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 처리 서버를 인접한 기지국과 교환기로 배치해 데이터 전송 과정을 단축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과 게임처럼 빠른 반응 속도가 필요한 5G 서비스에 최적화돼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MWC는 국산 기술을 글로벌 ICT 기업에 수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컨설팅과 5G 기술 수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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