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2025년은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는 해"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11-25 14:49:09

내년도 3조7717억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은 25일 열린 제13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고 비상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마지막 회기로, 당초예산안은 올해보다 643억 원이 증가한 3조771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 홍남표 시장이 25일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홍남표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 설명에 앞서 지난 2년6개월여의 시정을 돌아보며, "그간 창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약의 길을 확고히 다져왔고 이러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창원의 반세기 산업사에 있어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단 승격과 전국 최초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지정, 전국 다섯 번째 무역수지 흑자 달성 등을 거론한 홍 시장은 "견고한 시정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본격 창출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미래 50년 혁신성장 가시화 △두터운 삶의 안전망 구축 △창원만의 도시 품격 제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공간 창출 △청년 모여드는 활력도시 조성 △일상의 확실한 변화 창출이라는 5+1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특히 두터운 삶의 안전망 구축 사업과 관련,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어르신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시내버스 이용을 내년 1월부터 전면 무료화할 방침이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수도권-창원-가덕도 신공항을 빠르게 잇는 고속철도와 창원산업선 등 신규 사업을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 외부 연결망을 튼튼히 갖춰간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창원과 마산권역을 아우르는 순환도로망 구축 방안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한편 진해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를 전면 개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성동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부지 조성을 마무리함으로써 행정·주거·업무 기능을 집적한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어가고, 개발제한구역은 전략사업부지 우선 해제를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전면 해제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홍 시장은 "창원만이 가진 비교 우위를 살려 이제 도약의 시간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지금까지 축적한 혁신성장 동력에 더해 화합과 연대라는 가장 큰 힘을 모아, 동북아 중심으로 거침없이 비상하는 창원을 다 함께 만들어가자"는 말로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창원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3조2912억 △특별회계 4805억 원 등 총 3조7717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 홍남표 시장이 25일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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