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신청 조기마감…전국 메이저급 대회 급부상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5-02-11 15:52:57
참가 양상 달라져…장거리·타지역 참가자 급증
경남 합천군은 오는 3월 30일 예정된 '제24회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합천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이미 1만3207명에 달했다.
특히 10㎞ 이상 참가자가 지난 대회보다 88% 증가한 9153명으로 대폭 상승하는 이색 현상이 빚어졌다. 수도권과 부산·대구 지역의 참가자가 지난 대회보다 약 77%가 증가하는 등 관외 참가자 또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수치는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인 합천 벚꽃 마라톤대회가 24년을 맞이하면서 지역 축제의 개념을 넘어 전국 메이저급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한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고 합천군은 분석했다.
올해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영호진미 쌀 1㎏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 세탁기를 비롯해 TV와 지역 특산품 등 참가자를 위한 푸짐한 경품과 함께 한우 불고기를 포함한 여러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 대회에는 독특한 의상을 한 참가자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예상된다. 젊은 세대들의 마라톤 참가 유입이 증가하면서 참가자 본인의 존재감을 뽐낼수록 유리한 '베스트드레서상'을 시상한다. 대회일 이후, 투표를 통해 상위 3인에게는 지역 특산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대회의 참가 신청 양상이 이전과 많이 달라진 만큼 대회 준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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