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첫 날 큰 불편은 없어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4-12-05 14:32:20

▲ 안전인력 확충과 임금인상,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지역본부 노조원들이 서울역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열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철도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3개월 만으로, 노조는 전날 사측(코레일)과 막판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큰 견해차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고속철도(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 감축이 시작됐지만 긴급인력 투입으로 배차간격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출퇴근 시간 큰 혼잡은 없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역 앞에서 서울지역본부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으며, 부산역 광장, 대전역 국가철도공단 앞, 경북 영주역 광장, 광주송정역 광장 등에서 지방본부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파업투쟁에 돌입했다.

코레일은 노조 총파업 돌입에 따라 비상 수송체계 시행에 들어가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은 △수도권전철 75%(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 △KTX 67% △일반열차 새마을호 58%·무궁화호 62% 등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업 시 필수 유지인력 1만348명과 대체인력 4천513명 등 모두 1만4천861명으로 운용되며, 이는 평시 인력의 60.2% 수준이다.

코레일은 파업으로 운행 중지된 열차 승차권 예매 고객에겐 개별 문자메시지(SMS)와 코레일톡 푸시 알림을 발송하고 있으며, 추가로 운행이 조정되는 경우 실시간으로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팝업을 업데이트하고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파업 예고 기간 중 승차권을 반환 또는 변경하는 경우 위약금은 면제되며,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따로 반환신청을 하지 않아도 일괄 전액 반환된다.

 

▲ 서울역앞에서 총파업출정식을 마친 철도노조서울지역본부 조합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출근 시간이 지난 서울역 1호선 승차장.[이상훈 선임기자]

 

▲서울역 대합실.[이상훈 선임기자]

 


 

▲ 출근시간대 경의중앙선 열차. 평소 같은 시간대 보다는 승객이 많아 보인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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