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새출발기금 수기 공모전 대상은 '빚더미 20대 청년-사업자 되다'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11-28 14:44:30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는 28일 '새출발기금 이용수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 ▲ 권남주 캠코 사장이 '새출발기금 이용수기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지난 9월 23일부터 한 달가량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98건의 수기가 제출됐다. 캠코는 내·외부 위원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진정성·완성도·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3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조모 씨는 온라인 구매대행업을 운영하던 중 주 거래처였던 중국과의 거래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자 빚더미에 앉게 됐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새출발기금을 신청해 채무원금을 74% 감면받아 10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조 씨는 "무기력에 빠져 모든 것을 포기하려했던 자신에게 새출발기금이 희망을 주었다"며 "희망을 받은 만큼 주변인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유명 인스타그램 웹툰 작가와 협업을 통해 수상작 4편으로 웹툰을 제작·게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새출발기금 지원 효과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통해 희망을 얻고 재도약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새출발기금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재기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중 매입형 채무조정으로 2만7482명(채무액 2조3831억 원)에게 평균 원금 감면율 70%로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또한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 2만7767명(채무액 2조1103억 원)에게 평균 이자율 인하폭 약 4.7%포인트로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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