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스마트 기술 행정혁신으로 '군민 소통' 극대화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6-01-28 16:01:19
행안부 '규제혁신 성과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경남 합천군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행정 혁신과 함께 현장 중심 규제 개선을 통해 군민 생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합천군은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행정 운영의 기본으로 삼아, 군민 참여 기반의 군정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대표적인 소통 창구가 바로 '군민과의 대화'다.
김윤철 군수는 20~27일 17개 읍·면을 순회하는 '2026 군민과의 대화'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는 총 1700여 명의 군민이 참석, 총 752건의 다양한 건의와 의견을 제시하며 군정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합천군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각종 행정 서비스의 온라인·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하고, 정보 제공과 민원 처리 과정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군은 초고령 지역 특성을 반영해 경로당에 공공 와이파이와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건·복지 교육과 각종 행정 정보 전달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교육과 소통,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행정과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소통 창구인 셈이다.
군의 규제 혁신 시책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군민과 사업자, 현장 관계자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 절차를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관련 제도와 법령 범위 내에서 신속히 정비하는 방식이다.
군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소상공인, 지역 건설사, 농공단지, 귀농·귀촌인, 청년 등으로부터 규제 애로 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규제 애로 사항들 가운데 상급기관 소관인 경우 해당 기관에 건의하고, 군 자체 사업의 경우 신속하게 지침을 개정해 군민 불편을 해소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런 현장 중심 규제 혁신은 지역 여건에 맞는 행정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은 줄이고 필요한 변화는 신속히 행정에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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