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원하는 1순위 정책은 '영유아 돌봄지원 확대'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3-11-22 15:31:55
유한킴벌리는 자사 직영몰인 맘큐 커뮤니티 이용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출산·육아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정책 담당자라면 가장 추진하고 싶은 출산·육아정책'으로 '영유아 돌봄지원제도 확대(26.8%)'가 가장 많이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저출생 기조 전환을 위해 부모의 시선에서 임신기와 출산기, 육아기, 성장기로 구분해 시기별 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1위로 응답한 '영유아 돌봄지원제도 확대'에 대한 주요 의견으로 △돌봄 서비스의 전국적 확대 △긴급 돌봄 서비스의 유연한 활용 △어린이집 시설 확충을 통한 대기문제 해소 △야간케어·아픈 아이 케어 서비스 △돌보미 신뢰도 정부 보증 등이 있었다.
뒤이어 육아휴직 의무화 및 강화(19.7%), 단축·탄력·재택근무 등 유연 근무제 강화(10.5%)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해야 할 노력'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육아휴직 보장 및 지원확대(34.4%)'를 꼽았다. 이어 유연한 근무제도 확대(19.3%)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9.9%) 순으로 높게 응답했다.
'출산·육아로 인해 일을 그만두는 것을 고민해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선 △꽤 자주 한다(31.9%) △어쩌다 한 번씩 한다(26.7%) △매일 고민한다(23.6%)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자녀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에는 43%가 그런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한자녀 가정은 55%가 추가 자녀를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아를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문항에서 부모들은 △힘들지만 행복(보람) △희로애락 △마라톤 △양날의 검 △힘들지만 꼭 해봐야 할 숙제이자 선물 등 복합된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희망하는 육아를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는 문항에 대해선 △행복 △공동육아 △편안한 육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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