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UAM·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 평가센터 구축한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7-04 14:21:16

320억원 투입해 2026년까지 서산바이오웰빙특구에 조성

충남도는 2026년까지 서산에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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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KPI뉴스 자료사진]

 

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 공고한 UAM, AAV 핵심부품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 등 총사업비 32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5월 27일에 설립, 개청한 우주항공청에서 사업을 전담해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올부터 2028년까지 수소전기(수소연료전지-하이브리드) 기반 도심항공교통·미래형 항공기체용 핵심부품 산업군 육성을 위한 성능 및 신뢰성(양산성) 평가 기반시설을 구축해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이 주요 골자이다.


핵심부품은 수소전기(수소연료전지-2차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기엔진, 로터허브, 프롭, 비행제어기, 항법통신모듈(CNSi), 동력관리시스템(PMS)이다.


도는 우선, 서산간척지 비(B)지구 부석면 일원에 있는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 2026년 상반기까지 평가센터(시험평가센터 부지 2만2500㎡, 전용공간 3210㎡)를 구축키로 했다.


시험평가센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며 충남테크노파크, 한국과학정보기술연구원(KISTI), 한서대학교가 공동참여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도는 3월 5일 서산시, 현대자동차그룹 등과 수소기반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 도심형 미래항공 개발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서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및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 지정,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콘퍼런스 개최 등 사업추진 여건을 마련해 왔다.


시험평가센터가 구축되면, 서산공항, 현대차 미래항공모빌리티 시험장 및 직선주행로, 한서대 태안비행장, 태안 유브이(UV)랜드 및 향후 조성될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 도산업경제실장은 "자동차, 기계, 철강,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조산업 기반이 발달한 충남은 항공산업 육성의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앞으로 서산·태안 일원을 중심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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