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 편입' 찬성 33%, 반대 55.5%…중도층 59% 반대

김덕련 역사전문기자

kdr@kpinews.kr | 2023-11-05 14:19:48

알앤써치, CBS노컷뉴스 의뢰로 1~3일 1008명 대상 여론조사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반대 의견이 다수, 서울·인천·경기 반대 60% 넘어
대통령 국정 지지율 39.1%, 지난주보다 4.9%포인트 상승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 39.6%,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하는 의견이 과반이고 찬성 의견은 반대 의견의 60%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4일 경기 김포농협에서 김포한강2신도시 주민 설명회 및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무대에 '환영 김포시 서울 편입 공론화' 입간판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1~3일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5.5%가 '김포 서울 편입'에 반대한다고 답했다('매우 반대' 37.2%, '반대하는 편' 18.3%).

찬성 의견은 응답자의 33%에 그쳤다('매우 찬성' 21.1%, '찬성하는 편' 11.9%). 응답자의 11.5%는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59%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모두 반대 의견 비율이 60%를 넘었고, 유일하게 대구·경북(TK)에서만 찬성 비율(44.8%)이 반대 비율(40.4%)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만 18세 이상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 도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반대한다' 58.6%, '찬성한다' 31.5%, '잘 모르겠다' 10.0%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알앤써치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9.1%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4.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9.7%포인트, 충청권에서 15.7%포인트, TK에서 12.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비율은 지난주보다 4.4%포인트 하락한 58.9%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9.6%, 더불어민주당이 43.9%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4%포인트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7.2%포인트 하락했다.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이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KPI뉴스 / 김덕련 기자 kd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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