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달 여행 관광객은 '일본 억만장자'

강혜영

| 2018-09-18 14:14:16

日 마에자와 "달 여행에 전세계 예술가 6~8명 초대하고 싶어"
스페이스X "평범한 사람도 우주여행 가능해지는 중요한 단계"

세계 최초로 일본의 40대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달 관광에 도전한다. 

 

▲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왼쪽)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세계 최초의 달 관광객 마에자와 유사쿠(오른쪽)를 소개하고 있다. [뉴시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 창립자 일론 머스크는 "마에자와가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BFR(Big Falcon Rocket)을 타고 달로 날아가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마에자와가 타게 될 BFR은 지난 4월 공개된 스페이스X의 최신형 로켓이다. 이 우주선의 발사체는 31개 엔진을 장착했으며 150t을 우주로 보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내년부터 시험 발사 등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에자와는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스타트 투데이'와 '조조타운'의 창립자이다. 그는 일본에서 18번째 부자이다.

마에자와는 이날 발표 후 "어렸을 때부터 나는 달을 사랑했다"며 달 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나는 예술가들과 함께 달에 가고 싶다"며 "2023년에 전 세계에서 6~8명의 예술가를 초청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주여행 프로젝트 계약 성사 소식을 발표하며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민간 달 여행객 프로젝트가 실제로 성공한다면 1972년 아폴로 미션 이후 처음으로 인류가 달을 밟는 것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최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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