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라파 지상군 투입 강력 규탄"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4-05-07 14:54:59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사람들' 기자회견 ▲ 시민단체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6일 오후 서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라파 지상군 투입을 강력하게 규탄했다.[이상훈 선임기자]

 

시민단체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6일 오후 서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라파 지상군 투입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기어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지상군 공격을 시작해 어제 하루에만 2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라파 동부와 중부 지역 피난민들에게 공중에서 전단지를 뿌리며 안전지대로 대피하라고 명령했지만 150만 명에 달하는 피난민들에게 어디로 가라는 말인가"라고 되물으며 "이스라엘은 7개월 가까이 가자지구 전역을 폭격해 건물의 85퍼센트를 파괴해. 가자지구 내 안전지대는 없다"고 밝히고 "라파의 인도주의적 상황은 최악"이라며 "제대로 된 의료 시설도 식수도, 음식도 제공되지 않아 기아와 질병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고 현지의 참상을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이미 3만 4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학살했고, 이 중 75퍼센트가 어린이와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라파에서 인종학살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미국은 라파 지상군 투입에 반대한다면서도 이스라엘에게 끊임없이 무기와 자금을 지원해 왔다"고 비판하고 "미국 정부의 탄압 속에서도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는 대학생들의 요구처럼 인종 학살과 그 공범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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