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개 계열사, 연구개발 인재 유치 위해 최고경영진 총출동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4-04 15:38:06
'Z세대 인재' 유치 위해 '눈높이 소통' 나서
권봉석 COO 등 최고경영진 50여 명 총출동
LG그룹이 연구개발 인재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LG 10개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 명이 인재들과 소통하기 위해 총출동했다.
LG그룹은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 기술협의회를 주도하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를 비롯,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대표,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등 LG 주요 계열사 CTO(최고기술책임자)와 CDO(최고디지털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최고경영진들은 인재와의 만남과 대화는 물로 연사로 나서 회사의 비전과 LG의 기술 혁신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미래의 나를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경영진과의 '연결'과 연구원들의 '참여'를 테마로 진행됐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전무)이 AI를, 이삼수 LG전자 CSO·CDO(부사장)은 빅데이터,박인성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전무)이 소프트웨어,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은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재료/소재는 이종구 LG화학 CTO(부사장), 통신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네트워킹은 LG전자 김병훈 CTO(부사장)과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전무)가 맡아 300여 명의 석·박사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LG는 초청 인재들의 '참여'에 방점을 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유전자, 신약개발, 전지, 재료·소재 분야 등 연구원들이 연구 주제나 성과를 소개하고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세종 씨(28세, 남)는 "회사가 생각하는 기술과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고, 나의 능력을 충분히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관계자는 "구광모 LG 회장 주도로 각 계열사의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하는 작업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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