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개발국장 등 3급직제 신설안 통과…내달 12일 인사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7-23 14:49:41
버스요금 인상안도 통과…소비자정책심의위 등 거쳐 10월쯤 인상될 듯
경기도가 제출한 도시개발국장 등 3급 직제 신설안이 23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개정 조례안에 대한 3주 간의 공포 과정 등을 거쳐 다음 달 12일 쯤 후속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동의안 등 93개 안건을 통과시키고 폐회했다.
이날 도의회는 도시개발국장, 경기도대표도서관장, 의정국장 등 3급 직제 3자리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앞서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달 26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3차회의에서 대표도서관장 직급의 형평성(다른 시도 도서관장 4급)을 문제 삼으며 조례개정안에 대해 제동을 걸었으나 지난 17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2차회의에선 집행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원안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시행 규칙 개정과 3주 간 공포 과정을 거쳐 이르면 10월쯤 도시개발국장, 경기도대표도서관장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도 같은 시기 새로 신설되는 의정국장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 2개 안(대안1 200원 인상(1450원 → 1650원), 대안2 300원 인상(1450원 → 1750원))에 대한 버스정책위원회의 심의 의결(7월1일-대안1) 등을 거쳐 지난 10일 건설교통위원회에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도의회 의견 청취안'을 제출했다.
이에 건교위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어 버스 업계 적자 누적, 재정 상황, 요금 인상 주기를 고려하면 대안2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며 절충안인 250원 인상(1450원 → 1700원)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의회 의견을 종합 검토해 최종 버스 요금 인상안을 마련한 뒤 소비자정책위원회(7~8월)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내 버스 요금 인상은 도지사 승인과 행정 절차 이행, 교통카드 시스템 변경(약 8주)을 거쳐 이르면 10월께, 늦어도 연말 안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혜원(국힘·양평2) 의원 대표 발의),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석균(국힘·남양주1) 의원 대표 발의) 등 조례안 75건이 통과됐다.
또 '농축산물 소비촉진(바른 식생활 교육 지원) 사무의 위탁 동의 요구안'(도지사 제출) 등 위탁 2건, '국민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한 간병지원 제도 마련 촉구 건의안'(지미연(국힘·용인6) 의원) 등 건의안 4건, 상임위원장(도시위) 보궐선거의 건 등 기타 12개 안건이 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날 백현종(구리1)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도시환경위원장 사퇴에 따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선 김시용(국힘·김포3) 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의원 128명 중 114명의 지지를 얻어 도시환경위원장에 선출됐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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