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마약 간이 검사 음성 반응…성 접대 등 부인

김현민

| 2019-02-28 14:53:42

경찰, 다음주 버닝썬 대표 이문호 등 소환 예정

버닝썬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의 마약 간이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 그룹 빅뱅 승리(가운데)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두해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지방경찰청은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던 버닝썬이 경찰과의 유착, 마약, 성 범죄 등 각종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최근 전담팀을 꾸려 조사에 나섰다.

 

승리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두해 마약 등에 관한 조사를 받고 다음날 귀가했다. 27일 오후 9시 2분께 청사에 도착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간 조사를 받고 다음날 오전 5시 31분께 조사실에서 나왔다.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승리의 소변과 머리카락으로 마약 성분 감정에 들어갔다. 승리 측에 따르면 이날 간이 약물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간이검사 결과에 관해서는 함구했다.

 

승리는 이번 조사에서 마약, 경찰 유착, 성 접대 등의 의혹에 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 변호인은 "성 접대 가짜 뉴스에 대해 가장 심도 있는 조사를 받았다"며 "경찰 유착 등 버닝썬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조사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다음주 초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와 영업사장 한모 씨를 소환해 버닝썬 관련 의혹에 관해 조사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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