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이재명 품었다…전남 시 단위 투표율 1위 '압도적 지지'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6-04 14:22:13
전남 순천시가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남 시 단위 5개 지자체 가운데 투표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선 투표가 종료된 3일 사전투표를 포함한 순천시 최종 투표율은 84.4%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나주시가 84.36%로 2위를, 여수시 82.9%, 광양시 82.6%, 목포시가 81.5%의 투표율을 보였다.
순천시는 선거인수 23만4321명 가운데 19만7762명이 투표에 나섰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81.8%보다 2.6% 높은 수치다.
순천시는 투표인수도 전남에서 가장 많아 선거철 때면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공을 들이는 최우선 지역이다.
이번 대선에서도 투표인수만 23만4321명으로 전남 선거인수 155만9431명 가운데 1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1대 대선은 물론 지난 20대 대선과 22대 총선에서도 시 단위 투표율 1위를 기록하면서 정치인의 구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순천시민은 투표자 19만7762명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16만5671표(84.24%)를 주며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김문수 후보는 1만7828표(9.06%)로 그 뒤를 이었지만, 지난 대선(12.41%)보다 감소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 설난영 여사가 대선 기간 고향인 전남 순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지만 민심을 얻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선거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유세현장으로 전남 순천을 지목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찐막유세 123'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지난달 15일 순천에서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비를 맞으며 지지를 보내줬다"며 "그 장면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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