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북단체 자유조선 "큰일 준비하고 있다"

윤흥식

| 2019-04-01 14:09:29

"김정은 상대로 엄하게 명령할 것" 경고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을 자신들이 습격했다고 주장하는 반북단체 '자유조선'이 "지금 큰일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조선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우리의 존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김정은 정권을 상대로 엄하게 명령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 자유조선 홈페이지 캡처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인 31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성명을 인용,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사건을 "엄중한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이번 사건에 미 연방수사국(FBI)이 관련돼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유조선은 이번 글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 탈북민 북송 반대, 개혁개방…이 자유의 명령을 거부할수록 김정은 정권은 수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폭풍전야의 침묵을 지킬 것이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기적의 사실들을 지지하고 기다려달라"고 촉구했다.

자유조선은 지난 2017년 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복형 김정남 피살 뒤 그 자녀인 김한솔·솔희 남매를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진 단체다. 최근 천리마민방위에서 자유조선으로 이름을 바꿨다.

특히 지난달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내·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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