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 시설하우스 밀집지역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준공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5-03-18 14:31:11
43억원 들여 4층 다가구주택과 공유시설 건립
경남 하동군은 옥종면 시설하우스 집단재배지역에 지상 4층 규모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를 건립, 18일 준공식을 열었다.
| ▲ 하승철 군수 등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준공식 현장에서 테이프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하동군 제공]
이날 준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된 기숙사는 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 16실과 게스트하우스, 휴게실 등의 공유공간을 갖추고 있다.
하동군은 최근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 문제와 인력 부족을 핵심 농정과제로 삼고, 2022년부터 몽골, 필리핀, 베트남과 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12명, 2023년 218명, 2024년에는 50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하며 농업 인력 공급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
하동군은 기숙사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10월 진행된 사전 입주 신청에서 지원한 79명 중 최종 48명을 선발했다. 입주는 오는 20일부터 진행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기숙사 조성을 통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환경과 인권 보호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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