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전남도의원 "교통약자 맞춤형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해야"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3-11-06 14:04:51
"높은 위치 충전기와 무거운 케이블 등 교통약자 고려하지 않아"
▲ 전라남도의회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 1) 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 1)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전남도내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호진 의원은 지난 3일 환경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기 보급 시설은 부족한 실정으로 도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충전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전남도내 전기차는 2만 915대, 전기차 충전기는 644기(완속 632기, 급속 12기)가 보급됐다.
김 의원은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소와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별도의 직원이 있지만, 전기차 충전소는 운전자가 직접 충전하는 방식으로 설치돼 있다”며 “높은 위치의 충전기, 무겁고 긴 케이블, 불편한 작동방법과 좁은 충전구역 등은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교통약자를 고려하지 않는 설치로 충전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환경친화적자동차로의 전환은 불가피하다”며 “충전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 교통약자 등 누구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상현 환경산림국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기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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