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김문수
| 2019-04-26 16:03:27
지난해 1분기 순이익 16.3억 弗→올 35.6억 弗
"이틀 배송서비스 하루로 줄여…향후 예상택배"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이상 상승했다.
CNBC, AP, NYT 등 주요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아마존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도 같은 분기 16억3000만 달러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35억6000만 달러(약 4조1278억 원)를 기록했다"며 "주당 순이익은 7.09달러로 시장 예상치 4.72달러를 크게 상회했다"이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4차산업을 선도하는 클라우드 사업과 광고 분야에서 이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울러 식료품 매장인 '홀푸드(Whole Foods)'의 성장도 아마존 실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아마존은 온라인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Pinterest) 등의 인기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서만 전년 대비 41%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클라우드 사업 성장률은 49%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4차산업의 주요 부분인 클라우드 사업에서 시장 1위인 아마존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미 국방부와의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 수주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고 있다.
아마존 광고 사업이 포함된 '기타' 수익 1분기 실적은 27억달러(3조1300억원)로 34% 증가했다. 하지만 아마존의 전체 매출의 분기별 증가율은 4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97억 달러(69조2000억원)를 기록했다. 아마존의 지난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은 43%였다.
아마존은 이날 "이틀안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프라임 서비스를 하루 배송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아마존이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같은 하루 배송 시스템은 온라인 상품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파이어TV' 고객이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경쟁 서비스인 로쿠(Roku)의 고객은 지난 1월 기준 2700만 명이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의 주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1902.25 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27% 상승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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