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재난 대응 '그랜드 슬램'…안전한국훈련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2-26 14:08:28

전남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비롯해 재난관리평가, 을지연습, 다산안전대상 등 재난·안전 분야 주요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 훈련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보성군은 지난 10월 회천면 율포해수녹차센터 일원에서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 보성군자율방재단 등 11개 기관·단체와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다중 밀집 시설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통합훈련으로, 상황 전파부터 초동 대응, 인명 구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 재난 상황처럼 운영하며 지휘 체계와 협업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과 드론을 활용해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남도 주관 을지연습, 제7회 다산안전대상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안전관리와 비상대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3000만 원과 상사업비 7000만 원 등 재정 인센티브 2억 원을 확보했으며, 겨울철 제설 장비 확충, 소하천 유지보수, 재난 취약지역 정비 등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재난안전관리·비상대비 분야 그랜드 슬램 달성은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군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성과다"며 "군민 체감형 재난 안전 체계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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