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여수', 에너지는 '신안'…김영록 "전남·광주가 미래 성장 이끈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1-30 14:25:34
김영록 전남지사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여수 개최와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 선정 소식을 전하며,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가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한다"며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기후위기 대응 의지와 실행 능력을 높이 평가해 대한민국 여수를 차기 기후주간 개최지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은 전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1만4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 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행사가 2026년 9월 개막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사전 붐업과 흥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처로 전남 신안 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선정한 점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신안 우이 해상풍력은 사업비 3조4000억 원을 투입해 15MW급 해상풍력 발전기 26기를 설치, 390MW 규모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재생에너지 1등인 전남광주에서 열어가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대단히 의미가 크다"며 "우리 지역에 태양광과 해상풍력, 반도체와 AI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아울러 "이 같은 성과들이 대한민국 1호 광역 통합 지방정부인 전남광주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에도 힘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