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재난재해 대응 통합플랫폼' 개발…100미터 단위로 취약성 진단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3-11-28 13:55:47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재난재해 유형별 취약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각종 재난재해 발생히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 쇠퇴지역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이다.

 

▲ 쇠퇴지역 재난재해 진단시스템 분석결과 예시. [LH 제공]

 

통합플랫폼은 재난재해 취약성을 분석하는 '재난재해 진단시스템'과 취약 유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재난재해 진다닛스템은 전 국토를 대상으로 재난재해 위험 정도를 1~5등급으로 도출해 전국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상대적 분석을 제공한다.

 

기존 집계단위보다 작은 100미터 간격의 격자 단위로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정확한 상시 데이터베이스(DB)를 파악할 수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은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1~2등급 지역에 실제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기존 관리체계가 일단 발생한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과 복구 중심이었다면, 이 플랫폼은 선제적으로 재난재해를 예측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LH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 9일 여러 민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 분야 확대도 추진 중이다.

 

김홍배 LH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성과가 도시 내 쇠퇴지역에서 전 국토로,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별·도시별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성공적 협업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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