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등 공동파업 돌입 선언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4-11-26 14:04:30
공공운수노조의 '안전한 사회, 평등한 일상, 윤석열 퇴진'을 내건 공동파업-공동투쟁 돌입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
공공운수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가 12월 5일 무기한 전면파업으로 포문을 열고, 이어 12월 6일에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가 일제히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본부도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안전운임제 재입법을 위한 확대간부 경고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는 "공동파업-공동투쟁은 철도-지하철 외주화 중단과 안전인력 충원,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며, "반복되는 참사와 사고에도 안전인력 충원에 눈 감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맞서 투쟁하지 않고는 해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파업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는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국민 1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65.7%가 '공공성에 입각한 정부 주도의 철도 운영'에 동의했고, 지하철 안전인력 충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82.7%가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공무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는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72.5%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엄길용 공공운수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탄압과 모르쇠로 공공운수노조의 공공성을 늘리는 파업, 노동권을 보장하는 파업,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업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따라 일체의 공공성-노동권 파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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