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조국 딸 인턴십' 윤리위원회 개최
강혜영
| 2019-08-23 15:18:23
인턴십과 국제학회 동행 등 적절성 검토
▲ 공주대학교 홈페이지 캡처
공주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 씨의 인턴십과 국제학술대회 동행 등이 적절했는지 검토했다.
공주대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산학협력단 건물에서 비공개로 조 씨를 인턴십에 참여시킨 뒤 국제학술대회에 동행하게 한 K 교수에 대한 연구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K 교수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학은 당시 김 교수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조 씨를 인턴십에 참여시켰는지, 조 씨가 국제학술대회에서 자료 요약본을 발표한 게 정당했는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는 약 1시간만인 오전 11시 30분께 종료됐다. 공주대는 조만간 공식 입장을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9년 7월 고교 3학년이던 조 씨는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 3주가량 인턴을 한 후 국제조류학회 발표 초록에 제3저자로 등재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조 씨는 3주간 인턴을 마칠 무렵 일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직접 요약본을 발표했다.
조 씨의 어머니는 K 교수와 서울대 재학시절 같은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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