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주유비 줄여줄 카드는?

황현욱

wook98@kpinews.kr | 2024-03-29 15:36:11

OPEC+ 감산 지속 소식에 WTI 배럴당 83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심상치 않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2분기에도 감산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82달러 오른 배럴당 83.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상승세는 국내 휘발윳값을 밀어올렸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63원 상승한 리터당 1641.07원을 기록했다.

기름 값이 연일 상승하자 주유비 할인 특화 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카드의 '이지오토(Easy auto) 티타늄' 카드는 SK주유소와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리터당 150점을 적립해주는 주유비 할인 특화 카드로 꼽힌다.

주유 할인 외에도 △차량정비 △세차장 △자동차보험료 등 차량 관련 업종에서 월 최대 1만 점까지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쌓인다.

또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제과·아이스크림점 △편의점(GS25·CU) △올리브영에서 건당 1만 원 이상 이용 시 최대 4000점까지 포인트 적립은 물론, 인천공항 라운지(연 2회)와 인천공항·국내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3만 원이고 전월 실적은 50만 원이다. 

 

▲ 'KB국민 이지오토 티타늄', '신한 딥 오일', '하나 원더카드 리빙' 플레이트. [그래픽=황현욱 기자]

 

신한카드의 '딥 오일(Deep Oil)' 카드는 4대 주유소(GS칼텍스·SK에너지·S-OIL·현대오일뱅크) 중 직접 고른 1개 주유소에서 주유 시 이용금액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비소(스피드메이트)와 주차장에서 10% 할인 혜택도 있다.

아울러 △편의점(GS25·CU) △카페(스타벅스·이디야) △택시 업종에서 5% 청구 할인과 롯데시네마 일반관에서 5000원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 원이고 전월 실적은 30만 원이다.

 

하나카드의 '원더카드 리빙(LIVING)'은 4대 주유소와 알뜰주유소에서 주유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공과금(관리비·전기세·가스비) △병원·약국 △택시 △커피 △세탁에서 10% 할인 혜택과 국내 어디서나 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해외겸용 모두 1만9900원이고 전월 실적은 40만 원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주유 카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여러 주유 할인 카드 중 자신에게 잘 맞는 카드를 선택하면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짠테크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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