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락페스티벌, 공연 3일 전 전면 취소…티켓 전액 환불
권라영
| 2019-07-23 14:49:31
주최사, 관객 숙박시설 취소 수수료도 지급
'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개최를 3일 앞두고 취소됐다.
'2019 지산락페스티벌' 주최·주관사인 디투글로벌컴퍼니는 23일 "공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전면적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최사에 따르면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투자자의 투자금 미지급, 공동제작사의 구속으로 인한 조직도 재편성 등 문제를 겪어왔다.
주최사는 "가장 중요한 안전시설 점검과 신고 등을 일정 내에 소화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인 일을 감행할 수 없으며, 안전하지 못한 시설에서 관객분들을 위험에 노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시대의 흐름을 읽는 견해가 부족했으며, 관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지 못한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예매한 티켓은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된다. 이와 함께 관객이 예약한 숙박시설을 취소할 경우 주최사에서 취소 수수료도 지급할 방침이다.
주최사는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실망감만 안겨드리게 돼 다시 한번 죄송하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발전한 콘텐츠를 보이겠다"고 사과했다.
다음은 '2019 지산락페스티벌' 주최·주관사 디투글로벌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019 지산락페스티벌’ 주최, 주관사인 디투글로벌컴퍼니 입니다.
먼저, ‘2019 지산락페스티벌’은 2019년 7월 26일부터 28일,
3일간 지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연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공연의 전면적인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주최사에서 현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견해가 부족했으며,
관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지 못한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판단됩니다.
공연 산업은 시대를 거쳐 변해 오며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대외적으로는 성장했다고 보여지지만,
보여지는 부분과는 다르게 제작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직면해야 합니다.
제작자들 간 소통의 부재로 인해, 타국 콘텐츠에 의존하여 캐스팅해야만 하는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과경쟁으로 더욱 위험한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가며 콘텐츠를 완성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투자자의 미지급, 공동제작사의 구속으로 인한 조직도 재편성 등의
문제로 인해 모든 제작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없었고,
가장 중요한 안전시설 점검과 신고 등을 일정내에 소화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인 일을 감행할 수 없으며, 안전하지 못한 시설에
관객 분들을 위험에 노출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2019 지산락페스티벌’ 취소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지산락페스티벌을 아끼고,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 주셨던 관객 분들께
이렇게 취소 결정을 안내한다는 것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동안 남겨 주신 모든 글들을 잊지 않고 기록해두고
차기 작품에서 보다 완성된 모습 보이겠습니다.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해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미리 예약하신 숙박시설의 취소 시 수수료 지불도 진행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신 관객 분들에게 실망감만 안겨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과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발전한 콘텐츠를 보이고,
이번 지산락페스티벌의 티켓을 소지하셨던 분들
모두 소중한 인연으로 여기며 꾸준히 보상하도록 하겠습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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