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본사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 "항공국가산단 부지 임대 제공" 요청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4-07-24 14:59:49

진주시 정촌면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2025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산단 부지를 우주항공 기업에 임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에 요청했다.

 

▲ 23일 조규일 시장이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과의 면담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조규일 시장은 23일 산단공 대구 본사를 찾아 이상훈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평당 170만 원 이상의 높은 분양가와 우주항공기업의 열악한 재정 상태로 인한 투자 위축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방안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인 우주항공산업의 집적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 기반인 만큼 국가산단의 운영·관리 기관인 산단공에서 항공산단 진주지구의 일부 부지를 매입 후 기업에 임대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상훈 이사장은 "우주항공산업은 정부 정책의 핵심 산업인 만큼 연관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항공산단(진주지구)의 부지 매입과 임대산단 활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주시는 항공산단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임대전용산업단지(장기간 임대, 임대면적 최대 확보, 임대료 인하) 지정을 위해 지속 건의해 왔다. 2021년 7월에는 기재부 주관, 전국 시도 경제협의회에서 '진주시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안건이 채택되기도 했다.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 83만㎡, 사천지구 82만㎡)는 2017년에 지정돼 현재 공정률 92%로 2025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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