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작년 모빌리티 종사자 의료·검진에 20억 지원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2-01 15:07:06

카카오모빌리티가 1일 지난해 1년 동안 택시와 대리, 퀵과 도보 배송 기사 2000여 명 대상으로 긴급 의료비와 생활비 등 2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은 카카오T 이용 이력과 관계없이 업계 종사자 모두에게 적용됐다. 

 

▲ 카카오모빌리티가 1일 지난해 1년 동안 택시와 대리, 퀵과 도보 배송 기사 2000여 명 대상으로 긴급 의료비와 생활비에 약 2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종사자의 진정한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비용 마련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건강검진비‧의료비‧치료 기간의 생업 유지에 필요한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임팩트와 손잡고 지난 22년 11월부터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질병,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의료비가 발생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택시 기사들을 위해 1인당 최대 1300만원 한도 내에서 건강보험·민간 보험의 자기부담금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업 동안 약 2만5000건이 넘는 상담 문의를 받았다. 이를 통해 1년간 총 564명의 택시기사와 가족들에게 의료 복지 혜택을 제공했다. 실제 지급된 금액은 약 20억 원이다. 1인당 평균 약 350만원 정도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에도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종사자 건강보호 지원 사업'은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검진 비용 중 20%에 해당하는 자기부담금을 전액 지원해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난해 1년 동안 1500여 명이 약 5000만원 규모의 건강검진 자기부담금 지원을 받았다.

 

특히, 플랫폼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기존 대리기사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작년부터 퀵‧도보 배송 기사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화물기사까지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신청 인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 참여 이전인 21년도와 비교할 때, 약 30배까지 증가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소중한 파트너들의 건강권 보호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ESG 경영 방안의 일환으로 카카오T 플랫폼의 이용 이력과는 관계없이 모빌리티 종사자라면 누구나 개선된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해서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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