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한미일 협력' 결의…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촉구

임혜련

| 2019-07-18 13:45:51

4월 상원 본회의 의결 이어 하원 외교위서 가결
26일 워싱턴DC서 한미일 3개국 의원회의 개최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한미일 3국의 삼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일 3국의 삼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구두표결로 가결했다. 사진은 지난 2월13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외교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마이클 맥콜 의원(공화, 오른쪽)과 이야기하고 있는 엘리엇 엥겔 위원장 [AP 뉴시스]


엘리엇 엥걸 외교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공동의 이익 추구를 위한 한미·미일 간, 그리고 3국 간 협력의 중요성과 활력에 관한 하원의 인식' 결의안을 구두표결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미국의 외교·경제·안보 이익'을 위해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미일, 한미 동맹은 북한 정권의 위협에 대응하고 아시아 역내 안보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 한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가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로,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을 막기 위한 노력을 지지하기로 약속해왔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대북 제재의 완전하고 효과적 집행 및 의미 있는 추가 조치에 대한 평가를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 등과 3자간 협력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 2월 상하원에서 공동 발의된 것으로 엥걸 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결의안은 지난 4월 상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후 줄곧 계류돼왔으나, 최근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상황에서 하원 위교위가 결의안 처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한미일 3개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회의체인 제26차 한미일 의원회의가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일본의 수출규제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우리측에서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7명 안팎의 여야 방미 대표단이 참석한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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